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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209-상하이 일상회복

    2023-05-29 21:39:16

  • 장 끌로드 반담(01), 스티븐 시걸등의 액션영화만 보던 제가 22살 때 처음으로 본 연극이 ‘세일즈맨의 죽음’입니다(02). 가볍고, 어린 제(03)가 보기에도 무섭고 심각해 보였습니다.

     

    2021년 7월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 중국으로 오면서 두 가지 양가감정이 있었습니다. 제 이력에 대한 과한 자신감과는 상반된, 중국을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그것입니다. 당시의 두려운 감정이 어릴 때 보았던 ‘세일즈맨의 죽음’ 이미지로 오버랩 되었습니다. 이런 두려움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에서 적어도 떠돌이 의사가 되지는 않아야겠다 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저는 비자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봉쇄와 격리등의 특수상황과 겹쳐 과거에도, 앞으로도 다른 한국 성형외과 의사가 겪을 일이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문제가 될 텐데……’ 라고 느꼈던 부분들을 결국 지금, 중국말도 못하는 제가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창사에서 '공안 100일 작전’ 한다고 제 비자가 늦게 나온 상황을 상하이 출입국 관리소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상하이 병원의 5년마다 갱신되는 허가증 때문에 제 공작증 기간이 비자 기간보다 짧았던 건 어떻게 설명을 하구요? 별로 경험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경험을 했었고 이걸 지금에서야 제가 직접 과거의 흔적을 찾아서, 상대는 납득하지 못하는 자료를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 황당했습니다. 항변하고 싶은 마음이 꼭 sting 노래 ‘Englishman in New York’ (04) 가사 에서 ‘Oh,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 I’m a Korean man in Shanghai ’ 로 개사되어 표현되면 적절할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꼭 비자를 해결해야 하는 절박함 보다는 오기가 생겨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의 지인이 도와 주셔서 비자문제는 잘 해결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노장 르브론 제임스 가 NBA 역사상 34년간 깨지지 않던 압둘 자바의 득점기록을 깼습니다. (05,06) 그의 꾸준함과 성실함이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했습니다. 압둘 자바는 자신의 기록을 깨는 현장을 찾아 축하해 주었습니다.(07) 압둘 자바는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의 정직과 최고의 헌신으로 행하라’ 는 가르침을 이 소룡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08,09) 장 끌로드 반담이 등장하기 전 이소룡 키즈였던 저도 그의 가르침대로 중국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스트레스는 잊겠습니다. 그리고 정직과 헌신으로 제 자신감을 현실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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