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특급 대도시인 1선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입니다. 이를 이어 15개의 신1선도시가 있으며 창사도 여기에 속합니다. 5선도시중에서도 인구 200만명에 달하는 도시가 있다고 하니 중국에 오기 전 2선 도시만 해도 시골일 거라 추측했던 제가 참 무식한 거 였습니다. 2선 도시 이상은 대중을 위한 인프라는 잘 갖춰진 듯 합니다. 그래서 상하이에선 백화점, 서점, 미술관, 스타벅스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 곳 창사는 긴 역사를 가졌고 최근 젊은이들의 급격한 유입이 있는 만큼 구도시와 신도시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백화점은 IFS몰, 大悦城등 몇 군데가 쇼핑을 할 만한 곳이고 미술관은 이자건 미술관이 다른 곳들을 압도합니다. 창사의 제일 멋진 서점은 大悦城 의 觅书店 이지만 다른 서점들도 각각의 특색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어제 오렌지섬에서 방문했던 乐之书店 에 어릴 때 제가 천장에 책 매달아서 누워서 책 보려고 했다가 사고친 과거를 떠올리게 한 조형물이 떠올라 오늘은 乐之书店 天心店 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보았던 누워서 책 매달아서 보는 조형물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저녁이라 보이진 않았지만, 외부의 녹지를 마주하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중국 현대미술가 위에민쥔(岳敏君) 의 아재 그림이 저를 기분좋게 합니다. 저 아재는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우는 캔디보다 더 낙천적인 듯 합니다.

wechat ID ; kodocceo

#上海 #韩国 #医生 #整形 #韩国医生 #韩国整形 #申鉉德 #恪答 #唯她派 #상하이 #성형 #shanghai #PlasticSurgery #kodoc #kodoc.net #vita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