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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925-창사 李自健美术馆

    2023-05-29 18:11:39

  • 중국에 와서 하루 14시간이상 집에 머무릅니다. 그래서 제겐 집이 중요합니다. 지금 창사의 집은 전망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일요일은 제 나름의 힐링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 중국에 올 다른 한국의생을 위해 제 경험을 계승하는 기분으로 외출을 합니다.

    제 인생의 9월을 즐기고자, 이전에 좋은 느낌을 주었던 이자건 미술관 일대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여전히 멀리 나가지 못하는 것은 비자 연장을 위해 맡긴 여권을 아직 돌려받지 못해서 입니다. 여권이 있어도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이 곳인지라 뭐든 조심스럽습니다.

    이자건 미술관 부근에 있는 넓은 습지 공원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멀리서 내려 걸어 갔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번에 방문하지 못한 영화예술관에 입장하려 했습니다. 72시간 내 핵산검사 결과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창사에선 매주 1회 검사를 하는데 저는 수요일 검사를 했으니 입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멋진 건물의 외관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겐 이자건 미술관이 있습니다. 외부의 멋진 모습들을 먼저 담고 이자건 미술관에 입장하려 하였습니다. QR 코드로 스캔후 신분증 번호를 입력하려니, 여권번호는 아예 입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 머리의 알파고를 가동하여 지금 상황에서 입장할 방법을 생각해 봐도 귀찮기도 했고, 순간 욱 하는 감정만 일어났습니다. 꾹 참았습니다. 제가 바꿀 수 없는 부분에 성질 내봐야 저만 손해니까요. 아쉬운 마음에 제가 좋아하는 황소 모습을 열심히 담았습니다. 창사에서 저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을 꼽으라면 IFS의 KAWS 인형, 마오쩌뚱 주석의 석상, 그리고 이자건 미술관의 황소 입니다. 저 반짝이는 황소는 힘이 넘치면서 뭔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로 떨어져 9월 느낌이 날 줄 알았더니 걷다보니 여전히 더웠습니다. 역시 집이 최고라는 생각에 택시를 타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오토바이보다 늦게 달리면서 신호등마다 대기할 때 문자를 했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제가 뭐라 했을 테지만, 귀가길 내내 마음수양을 하면서 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늑장 행정, 앞뒤가 안 맞는 일처리등 중국생활을 하면서 제가 어쩌지 못하는 일들과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땐 많이 불편하고 화도 납니다. 그런데 제게 이런 단점을 상쇄하는 중국 생활의 장점을 꼽으라면 저렴한 배달료입니다. 정말 너무 좋습니다.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적게 들지만 특히 배달료는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싸서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맛도 좋아서 제가 창사에서 자주 주문하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두 개를 시키면 배달료까지 3000원정도입니다. 이 집이 유독 싼 편이긴 합니다.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오늘 있었던, 머피의 법칙 같았던 나쁜 일들로 인한 마음이 다 녹았습니다. 사실 별 일 아니니까요.

    마침 tv에선 무한도전 ‘쩐의 전쟁’ 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경험이 빛을 발하여 노홍철이 1등을 하였습니다. 지금의 제 경험도 저에게나 다른 한국의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선선해지면 더 멋진 곳을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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